먼지쌓인 필름

Little Women

uragawa 2020. 2. 15. 16:41

제 인생은 스스로 만들 거예요


Little Women
작은 아씨들 (2019)

감독:  그레타 거윅
원작: 루이자 메이 앨콧 

출연: 시얼샤 로넌, 엠마 왓슨, 플로렌스 퓨, 
엘리자 스캔런, 로라 던, 티모시 샬라메, 
메릴 스트립, 제임스 노툰, 루이 가렐


홈페이지: https://xn--py1bl22ancp0ht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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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해 들어 보고 싶은 영화가 개봉을 하였다.
1월은 진짜 볼 게 없었지. ㅠㅠ


원작 읽어본 적 없지만
여자 감독, 여자 배우들 나오는 데 왜 안 봐요 ㅋㅋㅋㅋ

다른 곳에서 전시 보고 이동하느라
영화 시작 2분 후에 들어갔지만 바로 집중해서 봤고,
와 너무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러닝타임 좀 긴데 졸려운 부분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을 했던 내가 생각이 나지 않을 만큼 재미있었음.

배우들 케미 장난 아니었다.



배우가 되고 싶은 첫째 메그(엠마 왓슨)

엠마 왓슨이 첫째라고? 비주얼 둘째 아니냐고.
아가가 둘인 엄마 연기하는 거보니
세월이 확 느껴지면서...



작가가 되고 싶은 둘째 조(시얼샤 로넌) 

시얼샤 로넌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본 연기가 다 이긴 한데,
영화를 끌어가는 내내 연기 잘했당

 

음악가가 되고 싶은 셋째 베스(엘리자 스캔런) 

아, 이 친구 에피소드 제일 짠내 남.
착한 사람에게 힘든 세상인 거야...



화가가 되고 싶은 막내 에이미(플로렌스 퓨)

자매들 누구보다 제일 성장하는 게 눈에 보였던
막내 동생 연기 너무 잘하고
감정 표현도 너무 풍부하고
목소리도 멋있어서 반했다.



아니 근데요,
남자 배우한테 많이 취허신거 같은데요
감독니무???
????????????????????

 

루이 가렐이랑 너무 차별하는 것
아니냐고요??????????????



아, 고모님(메릴 스트립) 씬 스틸러

 

 

교차편집이 너무 자연스러웠고,
크리스마스는 몇 번 돌아오는 건지 ㅋㅋ

코미디 요소가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
상영하는 동안 한 번 더 영화관에서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