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 (House of Hummingbird, 2018)
감독 김보라
출연 박지후, 김새벽, 정인기, 이승연, 박수연, 박서운
친구가 보여준 영화.
(나 혼자서 왠지 안 보러 갔을 것 같다)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관객상,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상/집행위원회 특별상을 비롯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18회 트라이베카국제영화제, 제45회 시애틀국제영화제 등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25관왕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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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선생님요
날나리 기준 너무 어이없었다
(떡집에 와서 말없이 앉아있는 건 또 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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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편적이라고 했는데, 잘 사는 집이네(ㅋㅋㅋ)
대치동에 차도 있고 방도 3개라니욬
근데 그 시절 한문학원 다니는 건 보통이었나?
궁금하다
선생님이 갑자기 우롱차 끓여주는 다기 나와서
뭐야 이 드라마 적?판타지는 이러면서 봤다
+++
존대 해주는 사람 좋은 사람
(길 알려주시는 아주머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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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입원할 때만 부모님 챙겨주시고
계속 혼자 있고 퇴원도 혼자 하는 거 너무나 짠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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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분들은 요즘 것이 보여 온전히 90년대를 뽑은 건 아닌 듯
노래방 마이크 최신 거
(아빠가 노래를 좋아하셔서 집에 노래방 기계가 있었기에 예전 디자인 기억하고 있음.
다들 집에 노래방 기계 있고들 그랬잖아요? ㅋㅋㅋㅋ)
학교 소화전도 최신....ㅋㅋ
중학생 때는 귀밑 똑단발이었단 말이야 ㅋㅋ
염색모, 머리 기르기도 하고 두발이 너무 자유화였어 친구들
아 그리고 오빠 고3인줄??????
외고 시험 준비하는 거였어?????
세상... 아들만 위하는 집 망해라
와 근데 영화 너무 길었다
성수대교 붕괴 나오기 전부터 자리뜨고 싶었어 왜 안 끊나지 이라면서 ㅋㅋㅋㅋ
(영화 소개 페이지에 #러닝타임 단축 해시태그 있어 눌러보니 원래 3시간 30분 짜리 영화인데 1시간 줄인거란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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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두드리는 오프닝
엄마에게 소리치는 장면 제일 이해하기 어려움
(세상에 내 편이 없다는 느낌을 보여주는 건지....)
친구가 감독님 인터뷰 글 링크 줘서 보니까
엄마가 듣지 못하는 신은 꿈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