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JEAN ETARNAL JOURNEY
제임스 진, 끝없는 여정
2019. 04. 04 ~ 2019. 09. 01
롯데 뮤지엄
출처- JAMES JEAN Website
전시 개관 첫날 가고 싶었는데,
얼리버드 티켓 3월에 사두고 이제야 가다니......
롯데뮤지엄은 작가님 덕분에 알게 되었는데
참으로 위치가.... (갈 일 없는 잠실)
도슨트 시간 맞춰서 갔습니다
(도슨트 기다리며 작가님이랑 ㅋㅋ)
끝 없는 여정이라는 컨셉에 맞게
거울을 양쪽으로 붙여 그림이 계속 이어지는 공간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인터랙티브 콘텐츠
그런데 내가 이해를 잘 못한건지는 몰라도
내 움직임 따라 좌우로 움직이지는 않던데...?
All my Work Begins With A Drawing
드로잉 작품이 워낙 많아
모르고 지나치기 쉬울 뻔 했지만,
롯데뮤지엄 인스타그램
몰스킨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드로잉 하신다는데
역시 천재?는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
러프가 아냐......
최신 작품들
The Five Cardinal Colos Zone
캔버스 크기 압도적이다.
Inferno-Red Fire
불이 활활 타오르는 지옥의 모습
그리고 어린아이들의 모습을 한 악마
Aviary-Red Fire
붉은색의 연기에 휩싸여 잠든 승려의 꿈.
사라져가는 소중한 옛 것에 대한 노스탤지어를 작품에 담아냈다고 한다.
Desendents-Blue Wood
이번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창조된 캐릭터 디센던트
하강이라는 뜻과 같은 발음인 자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Stampede-Blue Wood
화가 주세페 카스틸리 오네가 다양한 말을 묘사한 <백 마리의 말들>과
피터 폴 루벤스의 <앙기아리의 전투>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
스케치한 그림을 빔 프로젝트로 쏴서
큰 캔버스에 작업하신다고 한다.
푸른 빛 색상이 너무 예뻤던 작품.
Whirlpool-Black Water
검은색으로 소용돌이치는 바다
Gaia-Yellow Earth
모래를 액화시켜 만드는 유리를 활용한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전면: 만물의 어머니인 가이아,
후면: 용맹스러운 호랑이
드디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
실제로 볼 수 있게 되다니 눈물이 난다
Adrift Ⅰ
긴장되고 어려운 상황에도 평온한 소녀의 얼굴에서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작품
출처- JAMES JEAN Website
Fables
DC코믹스의 <페이블즈> 커버작업 150여 점
Movie Poster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목탄을 사용하여 원본을 완성 했다고 한다.
영화 개봉 전부터 인스타에 올라오는 그림을 보는데
얼마나 예쁘던지...
출처- JAMES JEAN Website
마더!
조각가 제시카 해리슨의 소녀상이 모티브로
출처- JAMES JEAN Website
블레이드 러너 2049
아이패드로 작업
출처- JAMES JEAN Website
도슨트를 40여 분 듣고 다시 한번 감상했는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이 적어
작품을 조용히 볼 수 있어 너무 너무 좋았다.
오디오 가이드는 롯데뮤지엄 웹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전시 보고 집에 돌아와 다시 들어봤다.
비밀번호가 있어야 하거든요 | 제목만 봐선 무슨 작품인지 헷갈리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