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lili à Paris (Dilili in Paris, 파리의 딜릴리, 2018)
감독 미셸 오슬로 각본 미셸 오슬로
출연 프루넬 샤를-암브롱, 엔조 라트시토
KT멤버십 VIP인데 혜택을 다시 둘러보다가 알게 되었다.
(포인트 전혀 안 쓰고 있었음)
CGV 영화 예매 연 6회 예매......오 마이 갓..... 진즉 쓸걸
그래서 고민할 것도 없이 애니메이션 골랐는데
미셸 오슬로 감독님 작품이었음.
(ㅋㅋㅋㅋㅋ)
+
예술의 전성기 벨 에포크 시대 파리
피카소, 로댕, 모네, 드뷔시, 르누아르, 퀴리 부인 등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만나는 이야기 정도인 줄 알았거든....?
오프닝에서 너무나 깜짝 놀람.
흑인을 동물원처럼 가둬놓고 구경하는 사람들 이라니!
감튀 먹는 거 진짜 너무 너무 귀여움
++
딜릴리 너무 당차고 자기 주장 확실.
다른 사람들 생각할 줄도 알고,
줄넘기는 거의 선수급인데 ㅋㅋ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엽다
+++
2019 세자르 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
2018 앙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개막작
배경 자료수집만 4년!
최초로 사진 기법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의 탄생!
직접 선으로 그리는 2D와 3D를 결합하여 또 한 번의 장르 변주까지!
화면 보는 재미도 어마어마했다.
사실 [밤의 이야기]도 보다가 지루한 부분이 있었는데,
지루한 부분이 없지는 않았지만
[밤의 이야기]보다 프랑스어의 고통은 훨씬 나았음 ㅋㅋㅋㅋ
++++
포옹을 몰랐던 소녀 딜릴리
여자들이 대학을 가고 사회생활을 하는 것을 혐오해 여자를 납치하다니
정말 극혐이닼
주제가 너무 진중해서, 딜릴리 너무 귀여워서
두 번 세 번 보고 싶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