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ART BOOK FAIR GINZA EDITION을 보기 위해
친구랑 함께하는 도쿄東京 여행
한 달 전에 숙소랑 항공권도 예매 완료.
여행 전, 트리플TRIPLE 앱으로 루트를 짠 후에 친구랑 공유했다.
(최근에 업데이트 된 기능이라고 한다.)
근데 PDF로 내보내기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 점이 아쉬워
여행 전 날 온 메시지. 그런데 저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지 않는걸요?
꺄, D-1
여행 마지막 날 오전에 꽃 구경 하려고 했는데, 비 오기 있기 없기?
60% ㅠㅠ
HOTELS.COM에서도 메시지가 왔군
TABF 인스타그램에서 EXHIBITOR BOOTH 체크!
(들어 본 이름이 없다... )
2019년 4월 6일 - 첫째날 도쿄
집이 공항과 먼 관계로 항상 낮비 출국인데,
이번엔 주말이라 동생이 공항까지 태워다 줬다.
리무진 타고 공항 가는 것보다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 됨.
최고다 최고야.
온라인 체크인
다섯 단계만 거치면 체크인 완료.
트리플 열일하네?
아니, 탑승권을 메일로도 발송했더니,
GOOGLE 메일에서 이렇게 보이는 거 나만 지금 알았나!!!
김포국제공항
어제는 인천공항으로 메시지 보내더니, 김공오니 인터페이스가 바뀜 ^^
나의 수하물 소소함. 9.5Kg
캐리어 들어가는 거 보고 있는데, 내 것은 보이고 친구 것은 아직.
그래서 기다리는 중에 옆 모니터에 혼합물이라고 목록이 떴지.
우와 신기하다! 했는데 친구 이름 불림. 수하물검사실 들어갔다... ㅋㅋㅋ
일본친구에게 선물할 소금 때문에...
그새 바뀌었다...
전에는 입국장이었는데, 3층에서 와이파이도시락 수령
사람들이 을매나 못 찾거나 입국장 들어가서 찾았으면 ㅋㅋ 3층으로 왔겠나....
나 옛날 사람인데 직원 분이 자동출입국으로 가라고 해 처음 해 봄.
여권 안 찍혀 두 번, 지문 안 찍혀 두 번, 사진 안 찍혀 세 번 삽질함
(지문 안 찍히는 건 워낙 일상이라 괜찮았지만ㅋ)
애증의 면세품 찾기
찾는 제품이 계속 일시품절이라 온라인 면세점에서 사는데 애 먹었었지.
롯데 면세에서는 내가 사지 않은 제품 설명 해주길래 사은품인줄??
뒤에 직원이 넘버 잘못 알아듣고 다른 사람 거 갖다 줬어...
키엘에서 아버지 드릴 선크림 드디어! 샀다.
선불카드랑 와이파이도시락에서 준 할인쿠폰 5천원 씀. 헤헿
직원 언니가 카렌듈라 토너 사라고 계속 부추김.
(그러나 나는 이미 집에 카렌듈라토너 2개 쟁여놨다......) 안 산 다는데도 계속 사래
영업 잘한닽ㅌㅌㅌ
시간이 좀 남아 카페에서 망고 마시며(이 맛이 이렇게 비쌀 일인가 싶지만, 카페는 이 곳 하나 ㅋ)
수하물 부칠 때 준 입국 기록 서류 비행기에서 불편하게 쓰지 않고 미리 작성했다.
비행기가 늦게 도착 & 중증 장애인 분들 계셔서 비행기 출발이 늦어졌다는 방송
출발-
이래 저래 원래 시간보다 한 시간 후 출발
오랜만에 창가 자리-
으앜. 마이 아이즈
무료 쿠폰북이라 펼쳐 봄. 카피&디자인 심란하다 심란해
기내식은요, 돈가스덮밥
JAL 아니랄까봐? 레드 강렬하다
샐러드는 정말 무슨 맛인지 모를 맛. 카츠는 반 정도 먹었다. 배가 좀 아팠음 ㅠㅠ
조금만 더 가면 도착이야!
거의 2시 반?
羽田空港国際線ターミナル하네다국제공항 도착
공항에는 일본인 친구가 마중 나와 있었다.
(친구 소개로 먼저 인스타 팔로우했는데, 이번에 처음 봄 ㅋㅋ
이번 여행 함께 다니기로 했지-)
Suica 5,000엔 충전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길 좀 보세요.
호텔은 신축이고 금연 건물이라 매우 좋은데, 가는 길 환승 최소 3번 도랐.
일본 친구가 구글 맵 말고 다른 어플로 보고 길을 알려줬는데
어디로 왔는지 기억이 잘 안나... 환승은 몇 번 했어 ㅋㅋ
한국보다 너무 더워서 놀랐다.
겨 땀 폭 발
한조몬半蔵門 도착
역에서 숙소 정말 가깝다
친구랑 나~
NEST HOTEL
작년에 체크인 할 때 슬픈 일이 있었던 나는
혹시 몰라 영문 예약 문서도 출력해왔지.
여권만으로 예약 바로 확인해 준 건 좋았는데
자꾸 친구랑 따로 따로 예약했냐고 물어보는 거다.
아니라고. 룸 하나 예약이라는 걸 일본 친구가 체크인을 도와줬는데,
직원이 계속 따로 따로가 아니라고????
어리둥절 하는 느낌.
그래서 나 또 등에서 땀날 뻔 ㅋㅋㅋ
역시 신축 건물이라 호텔스닷컴 사진 그대로?였어
방이 너무 좁으니까...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주겠다면서
룸 그림을 보여줬는데, 침대 사이즈 실화냐.
룸이 업그레이드 되었는데도
좁다... 좁아... 너무 좁아...
캐리어는 당연히 활짝 펼치기 어렵다
침대는 우리가 예약한 방으로 그냥 해줬다면
친구랑 정말 꼭 달라붙어 자야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는 정말로 깨끗했다.
창문은 열지 말자.
옆 건물 벽이 손 닿을 듯한 거리에 있으니까...
銀座긴자
한조몬에서 긴자까지 일본 친구가 알려 주는대로 따라가서...
유라쿠초 쪽으로 나왔는데,
GINZA SONY PARK 앞 교차로. 벚꽃이 활짝 피었다
GINZA SONY PARK
건물 없어지고 난 후 처음 와보는 거라 신기했다.
많이 달라졌넹.
TOKYO ART BOOK FAIRGINZA EDITION
B2 / B3
입구에서 리플릿 받았는데 표지 종이가 고급짐 ㅋㅋ
CONVENi
이건 편의점 컨셉인 매장인데,
일전에 일하면서 레퍼런스로 찾아 봤던거라 반가웠음.
앉아서 물건 고르는 오빠, 왜 때문에 분위기 ㅋㅋ
인스타그램에서 현장을 계속 포스팅 해줬기 때문에
분위기는 파악하고 갔는데,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없어 기분이 매우 좋음.
한국(언리미티드)처럼 미어 터지지 않아서 행복하다.
글보다 그래픽 위주의 책이 많아 좋았음
플립북도 있었는데!
이건 한국 작가 것이었나?
동선이 여유있어 너무 좋았다
증맬루 소소하게 딱 한 권 고름.
원래 예상은 5권 정도 사는 거였는데, 못 고르겠더라.
영수증은 없다.
친구랑 나랑 ㅋㅋㅋ
B3
????????
???? 공간 무엇 ????
멀리서 보고 진짜 사람 서 있는 줄 ㅋㅋㅋㅋㅋㅋㅋ
지하 3층은 라이브 음악이 들려 분위기가 또 달랐다
셋이서 ㅋㅋㅋ
체험? 콘텐츠
앜 사진 벽에 걸린다곸ㅋㅋ
마음에는 들었지만 선뜻 사지는 않았던 위 3개 그림들
낮비라서 늦게 도착하다보니 하루가 짧아
그 뒤 스케줄에 쫓기듯? 빠르게 (볼건 다) 보고 가는 전시였어
빨리 다음 스케줄로 갑시닼ㅋㅋㅋㅋ
ㅋㅋ 사람들 안 지나갈 때 얼른 찍읍시닼
이제 점점 어둑어둑해지고요.
우리는 저녁을 먹을거예요.
장어덮밥 맛집
竹葉亭치쿠요테이
다다미? 좌석? 물어보셔서 좌석을 고른 우리는
약간의 대기를...
얼굴이 딱 가려지네 프라이버시 존중인갘
지하로 들어갔는데, 연령대가 약간? 높고 조용했다
으왓!!!
계란말이+장어라니요.
근데 이거 진짜 맛있었다 쓰러질 뻔...
드디어 나온 ウナギ丼장어덮밥
근데 커서 놀람. 많이 배고프지 않았는데 양이 부담되었음
그리고 가시에 입 천장 세 번 찔려가지고 ㅋㅋ
입 천장은 괜찮은데 (교정 장치 사이에 끼면 노답이라서)
먹는데 조심하느라 ㅋㅋ 진도가 안 나갔지만 맛있었어.
아 그리고 鯛茶漬け다이차즈케
친구가 시킨건데,
오차즈케에 도미라니 비린내 나지 않을까? 했지만 왠일! 엄청 맛있었다.
본격 관광객 느낌
밥 먹고 나서 가게 앞에서 이런 거 왜 찍음 ㅋㅋㅋ
하 웃기닼ㅋ 뒤에 외국인 선생님 초점 뭔뎈ㅋㅋ
다음 목적지는요
MARIAGE FRÈRES マリアージュ フレール
갑자기 분위기 파리
마감 시간 임박이라 엄청 조용했다
우와오어아아 이렇게 차가 많으면
티알못은 어떻게 고르죸
나는 오렌지 향 나는 러시안 블랙퍼스트?로 추천 받았다
와 TEA 왜 이렇게 맛있음?
각각 다른 거 시켜서 한 번씩 마셔봤는데
향도 다 다르고 맛있고 싱기방기
ㅋㅋㅋ 셋이서 찰칵
저녁 8시 30분 쯤
UNIQLO
잠옷만 후딱 체크
매장 문은 닫혔지만
GINZA SIX
TSUTAYA BOOKS츠타야 서점
주말인데??? 저녁이지만 사람이 이렇게 없을 수도 있나????
싶을 정도로 조용했음.
집에 없는 팝업북 몇 권 체크.
역시 여행 오기 전에 체크해 둔 곳은
다 갈 수 있군? ㅋㅋㅋㅋㅋㅋ
이제 호텔로 돌아가요-
헤어지기 아쉬우니까 꽃이랑 같이 사진 찍고 갈게요??
환승.....
아 환승 안하고 싶다
호텔 들렀다 밤 11시 다 된 시간 수퍼마켓 투어.
(가까운 듯 하지만 좀 걸어야 해, 혼자라면 밤에 무서워 절대 못 갈 거리...)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져서 놀랐는데
어디가세요?
바로 여기 マルエツプチ Maruetsu Petit
사려고 체크해 둔 항목들을 살 수가 없다. 생각한 것보다 더 작았어
또 한 군데
成城石井 Seijo Ishii
여기는 예전에 고탄다 묵을 때 호텔 앞에 있던 수퍼 체인인 듯?
주류랑 TEA, 치즈 위주로 취급하는 곳.
아니 살게 없다니
충격이닼
이거 친구가 산 건데, 맛있다. 이런 거 왜 우리나라에는 없어요?
와 내가 제일 좋아하는 AFURI 컵라면 이렇게 작은 거 판다고?
나 큰 거 직구해서 먹었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