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책

2018 3박 4일 도쿄 산책 - 첫째날

uragawa 2018. 6. 1. 12:14

갈데가 딱히 없다면 도쿄지.
올해도 東京도쿄



이번엔 어디를 갈지 정하기도 전에 숙소를 우선순위로 생각.

작년에 묵었던 곳? 아니면 새로운 곳?
고민하기 시작할 때
호텔 외관과 인테리어 디자인이 쿠마겐고 건축가 작품이라는
ONE@Tokyo를 알게 되어 며칠 고민하다 결정.

단점은 위치.
하네다와 나리타 중간이요......
(하네다랑 가까운 위치가 좋은데.....)

항공권은 미루고 미루다 더 비싸져 10만원 손해봤다.



여행가기 일주일 전 영화 [犬ヶ島, 개들의 섬] 개봉 시기랑 맞길래 

볼 수 있을까 싶어 TOHO CINEMA App 설치하고 상영시간표를 확인해봤다.
토요일 날짜는 아직 예약할 수 없길래 여유 부리다 매진
ㅋㅋㅋㅋㅋㅋ





집에 다들 포장용 OPP백 100개 정도는 있잖아요?
ㅋㅋㅋㅋ

짐을 최대한 줄이려 화장품은 샘플지로 챙겨본다
아침 저녁 별로 봉투에 넣었어....






2018년 6월 1일 - 첫째날 도쿄



집에서 출발해 공항 리무진 타고 가는데,
온라인체크인이 생각나 홈페이지 들어가서 체크인!

(작년에는 인터파크에서 결제해, 안내가 와서 했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곳에서 했더니......)



김포공항 국제선
길이 막히지 않아 예상했던 시간보다 더 빨리 도착.

타려는 비행기 수속도 전에 도착해서 
포켓 와이파이 수령 후, 양치도 한 번 하고(ㅋㅋ) 한가하게 앉아 기다렸다.



새로 오픈한 러기지 스트랩
민트와 블랙의 조합이란.....♥




작년에 셀룰러 실수했거든. 올해는 실수하지 않을거야.




온라인 체크인은 역시 편하다.
사람이 없어 비즈니스 쪽에서 해줌.



인터넷 면세점에서 사지 못한 선크림을 구매하는데
언니가 
자꾸 3개 사라고 영업함.
샘플이랑 많이 챙겨준다고 해서 혹함.

선크림 삼 ㅋㅋ 가방 정리하는데 결제한 카드 안 받은게 생각남 ㅋㅋㅋ
그때 카드 가져가라고 전화와서 가지러 갔다.
(직원 분 되게 쿨하게 카드를 자기가 안 준걸 알았지만
다음 손님이 와서 그분 결제해주느라 이제 전화했다고 함.)



요즘 면세품 수령은 여권만 확인하고 빨라져서 좋아.
지갑 샀는데 박스 패턴이 예쁘더라궁





면세품 가방을 몇 개씩 들고
화장실 갔는데 핸드폰이 안 보여서 잃어버린 줄 알고 잠깐 지림
(가방 안에 잘 있었다... 나란 사람...)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이게 별일의 끝인줄 알았지만......



면세품 가방 몇 번 들었다 놓았다 하면서 움직이다
반지 망가짐. 뜨왓





탑승 시간 임박해 사람들이 자리에서 슬슬 일어나는데

항공기 정비 점검으로 1시에 다시 알려준다며
탑승구 앞에서 기다리라고 안내 방송함
(네.....?)



내 건너편에 앉아있던 비즈니스 맨(일본인)은
비행기 늦어진다고 엄청 중얼중얼...

결국 한 시간이나 더 기다려서 탄 비행기
정비 점검이라고만 했지, 출발 지연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는 안 해줌 (쳇)



羽田空港国際線ターミナル공항 도착

입국수속 1분도 안 걸림
최고!!!!



호텔로 이동하기 전
화장실에서 거울 속 나의 모습을 보니 셔츠 깃에 밥풀을 예쁘게 붙이고 있네?
어쩐지 비행기에서 자는데 계속 밥 냄새 나더랔ㅋㅋ
부끄



Suica 충전도 완료






열차 기다리며 그냥 찍어봤다... 포스터





출발
(자동환승 사랑해요)




나는 マツモトキヨシ마츠모토 키요시 갈 거니까
LINE 쿠폰 저장한다. 10%면 쏠쏠





전철 건너편 자리에서 책 읽으시는 분들.
장르를 떠나 북 커버 씌워 책을 소중히 하는 사람 너무 좋다.




押上오시아게 도착
숙소가는 방향이 헷갈려 잠시 서서 헤매본다





와우!
내가 태어나 본 LIFE 마트 중(몇개나 봤다고 ㅋㅋ) 젤 커

짱이야 최고야
이따 꼭 갈거야

(이 건물에 호텔도 같이 있는데,
’다음에 온다면 이 곳에서!“라는 생각까지 하게 됨)





역이랑 호텔 진짜 가깝다.
(도보 5분)


호텔 도착 후, 로비에서 흑인 여성분이 체크인을 도와주셨는데,
호텔스닷컴 내 예약관리 화면이랑 여권까지 보여줬는데
예약 없다고 함 ㅋㅋㅋㅋ




???????????
예약 확인 페이지랑 여권 있으면 되는 거 아니에요?
몇 년 간 문제가 한 번도 없었는데, 예약되어 있지 않다 해 개빡침.

일본어 되는지 물어보니 계속 두 손 흔들며 No
(일본어 되는 직원이 없다는 건지, 본인이 일본어가 안된다는 건지)
대응을 안 해줘서

일본어 잘하는 친구에게 도움 요청하고
영어로 된 예약 문서 다시 메일로 받아 보여주니
(그새 다른 직원이 나타나 있었음. 일본 남자분)

나의 예약 관련 내용 서류 바로 뒤에서 가져옴
진짜 여기서 화딱지 남.

너무 당황해 일어 버벅대고 난리팝.
오늘의 최악운 여기서 다 소진함.
+
친구가 직원과 통화도 해줘서 안도함.

엘베에서 카드 태깅 하는데 이것도 인식 안 해서
폭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어떻게 고른 호텔인데
나한테 왜 이래?????????????????????





One@Tokyo

엘베 내리자마자 플로어 표시
예쁘고 난리
나 지금 짜증났단 말이야





복도
흰색 커튼이랑 조명 너무 예쁨





왠만하면 호텔 내부 촬영 여러 장씩 안 찍는데,
기존에 묵었던 곳이랑 달라 하나하나 촬영해 둠
(공식 홈페이지엔 더 예쁜 사진 많지만)


나무 느낌이 너무 따뜻하고 좋음.
(해를 거듭할 때마다 더 넓은 곳을 고르게 된다)
공간은 캐리어 펼치고도 넉넉함.





테이블 아래 냉장고가 있는데, 넓이가 물병 하나 세워두면 끝.
진짜 작더라. 1.5L 넣을 수 없다.





AMENITY + 무료 생수





여행할 때 들고 다니라고 Handy도 있다는...





입구 들어오자마자 반기는 세면대..
이건 좀 당황





AMENITY는 SHISEIDO





이거 자석이다 귀여워.





숙소 창문에서 보이는 Tokyo Skytree View
나는 밤에 마트 쇼핑만 하기에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중요했다
 




6시 30분 되서야 TOKYO SORAMACHI로 이동

아오 진땀나.......

오늘은
돈조심 길조심이다 ㅋㅋㅋ





나의 첫 미션은
저녁으로 먹을 
まい泉 ヒレかつサンド 마이센히레카츠샌드 사기

안 먹어도 알 것 같은 맛있겠는 맛ㅋㅋ
+
エビかつサンド에비카츠샌드도 샀다.



4층으로 나가 すみだ水族館 스미다수족관으로~
(태어나 수족관 처음 가 봄) 이곳은 해파리가 많다고 한다.





되게 비싸......................






입장하자마자 계단을 올라가면
해파리가 있다.
해파리 짱 귀야워













6F 테라스 공간 부근 전시

「waterscape 水の中の風景」물 속의 풍경


3D Printer와 다이컷팅 이라는데,,,,,







펭귄은 무슨 박제?해둔듯 가짜 같지만
수영 하는거 보면 살아있다 ㅋㅋ 
너무나 귀여웠음.






조도가 낮고,
공간마다 향기가 나서 좋았다.




뭐지 미생물 저녁시간 구경도 함 ㅋㅋ




한시간 정도 수족관 구경
사람 많이 없어
(어린아이 가족, 혼자 책 읽으시는 분, 커플 등등)




높고 넓은 수족관이었는데,
앉아서 보기 너무 좋게 구성해 두었더라

한참 앉아서 봤다.





뽑기의 디테일





출구로 나와 샵 구경하는데,
역시 캐릭터 선진국이야 이것조차 제품으로 승화 하다니...




earth&music ecology
beams 대충 둘러 봄.
earth는 세일 하는데 옷을 피팅 해봐도 마음에 드는 옷이 없어서 패스 (매장 크다)




내가 좋아하는 
バーバパパ바바파파 만나러 옴.






핸드폰 케이스들-





ラムネ라무네 졸귀탱
무거운 유리인 줄, 들어보니 가볍다





못생긴 아빠 {딱딱한}쿠키




Color Wrap
쓸 곳은 없지만 핑크는 하나 사겠어





귀요미 미니언즈




이거 징그러우면서? 귀여워 ㅋㅋㅋ





야 이거 망가졌다




マツモトキヨシ 가는 길에 만난 東京ミルクチーズ工場

ソルト&レモンクッキー솔트&레몬 쿠키 처음 보는 맛. 노랑 노랑 하네
면세점에는 안 팔 것 같으니 출국하기 전에 꼭 산다





starbucks
호지차 파넹~





マツモトキヨシ마츠모토 키요시에서
 빠르게 구매하고



LIFE 마트로 이동 하려는데 갑자기 비 옴.
예보에? 없었는데....
사람들도 다 비 맞고 뛰어다님.....




내가 좋아하는 푸딩 코너





민트니까 구경





이거 작년에 맛없었던 애 아닌가?





그래픽이 귀여워서...





한정
모리가나 밀크캬라멜 샌드



어머나, 결제가.....결제가
셀프 계산대에요!!!

직원이 장바구니에 있는 물건을 바코드로 찍으며 다른 장바구니에 옮겨주고
그거 들고 포스기에서 내가 알아서 계산해야 됨
충격이다.

지폐도 한 장씩 넣다가 기계에서 삑-소리 나는 바람에 직원 달려옴
관심을 한 몸에 받음.
그냥 한번에 넣으면 되는 건디... 바보야



아니, 에비앙 생수 사고픈데, 볼빅도 안 보이고 일본 천연수 밖에 없어
숙소 근처 편의점이랑 작은 수퍼마켓까지 들렀다... 겨우 찾았다.

비는 추적추적 내리는데 두 손 가득 쇼핑 물품 까지.......



내가 다닌 도쿄 호텔 중 화장실 정말 깨끗하고 최고
(일단 지은지 얼마 안됐기도 했고)
근데, 세면대 사용할 때 스테인레스? 라서 물 조금만 틀어도 소리가 너무 커서
물줄기를 최소로 해놓고 씻느라 힘들었다.
복도에 지나가는 사람 소리도 너무 잘 들리고.....






@designboom에서 가져온 건축가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