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책

2017 3박 4일 도쿄 산책 - 셋째날

uragawa 2017. 6. 2. 23:22


오늘은 매우 덥다고 한다.
전시 대기를 야외에서 90분 할 경우를 대비해
비 온다고 할 때도 꺼내지 않았던 우산을 챙겨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7년 6월 2일 - 셋째날 도쿄 산책



乃木坂 노기자카역에서 
國立新美術館 국립신미술관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음.


햇빛 속에서 오래 걷지 않으려는 의지 ㅋㅋㅋ





아카사카미쓰케역이 아닙니다.
赤坂아카사카에서 출발이지요.




티켓은 미술관에서 구매하면 시간이 오래 걸릴 테니까,
LAWSON에서 구매.

아 이름 입력 단계에서 멘붕. (작년의 기억이........)
아무거나 입력하고 구매.




티켓이 예쁘지 않은 건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오늘은 전쟁? 이니까.



근데 바보같이 또 아카사카미쓰케 역으로 감.
아카사카 역 출발입니다....


 



출발


도착하자마자 출구에서 멘붕.
사람들 대기 줄 엄청난 거.
그래서 아... 전시 보는 줄이 여기까지 섰구나. 하면서 뒤에 줄 서려 했는데,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사람들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줄이었다.

일어 못 알아 들었으면 여기 멍청하게 서서 기다릴 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서,
아,,,,,,,,,,,나는 이 전시를 보면 오전은 다 날아가겠구나.
생각하면서,





한가한 것 같은데?

 



했지만 아닙니다.
전시장 2층 입구부터 1층까지 대기 중.


내 앞에 있던 할아버지, 할머니는
왜에~? 어째서? 전시를 시작하지도 않은 시간인데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거야?
라고 계속 투덜댔다.




전시 시작할 때 맞춰 왔음에도, 밖으로 쫓기남.
그렇지만 밖에는 정말 짧게 서 있었다.
우산 가져간 게 아까워서 잠깐 쓰고 있었짘ㅋㅋㅋㅋ





트위터 알람 설정을 해둬서,
대기 시간 확인 중.

하. 대기는 70분부터 시작.
예상이라도 하고 왔으니 다행이지,
그냥 생각 없이 전시 보러 왔다면 충격의 도가니였겠지ㅋㅋㅋ



ミュシャ展
http://www.mucha2017.jp/




전시장 바로 입구에서는 4줄로 선닼ㅋㅋㅋㅋㅋ
대기하면서 사람한테 질려버려서 나는
왜 이 전시를 보러 왔을까 왜 그랬을까





이반치체의 형제단 학교

아주 그냥 질서 따위 개나 줌.
사람에 치여 작품 보기가 매우 힘듦.




햐 ㅋㅋㅋㅋㅋㅋㅋ




성 아토스 산

포토 존에서는 서로 찍느라 난리.
사람에 밀쳐지는 바람에 흔들리고....




빛도 그렇지만
구도도 굉장히 멋지다.




러시아의 농노제 폐지

작품크기 참고 ㅋㅋ





슬라브 민족의 신격화

너두나두 셀카 난리팝
이 작품이 진짜 색감이 멋져서 한참 봤다.




굉장히 붐볐지만,
알폰스 무하하면 흔히 아는 작품보다,
전시 초입부터 있던 슬라브 서사시 작품들 구경하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음




줄 좀 보시어요




지하도 구경.




TOFU IT
두부 포스트잍 ㅋㅋㅋㅋㅋ




벽에 포스터도 멋지더라.




포스터 레이아웃이 멋져서 찰칵




전시장 밖이 평화롭구나.
(후문 쪽으로는 전시 대기 줄이 엄청남)




날씨 맑다........




괜히 또 한 장.




작년과 같은 곳에서 사진 찍으려고 정문으로 나왔다.




사람이 정말 많아요.




후문 쪽 풍경도 사진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구경도 못하고,




미술관에서 노기자카 역으로 이동.




二重橋前 니주바시마에로 이동합니다.





여성 전용칸을 타고 이동.
향수 냄시 뿜뿜





도착하자마자 백화점에 들러 선물 용 손수건 구매.


손수건 구매할 때 나름의 내 규칙이 있는데,
1. 보일 때 예쁜 건 그냥 산다. (다음에 못살 수 있으니까)
2. 망설여 지는 것도 그냥 산다. (계속 생각날 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점심을 먹어볼까요.





DOVER STREET MARKET GINZA

7F Rose Bakery





인스타에 올라온 사진 보고 알게 된 곳이라
또 빵.........이지만 거침없이 들어와 보았습니다.





아주 메뉴 금액이 기가 맥힘.
엄청나다. 비싸다..............




자몽+진저 주스.
100% 과일 이용
쌉싸름한데 정말 맛있었음.

이번 여행은 음료수에 실패가 없닼ㅋㅋㅋㅋㅋㅋㅋ




아보카도 꿀맛.
빵도 너무 너무 맛있었다.


밥 먹으면서 방문할 전시 체크.

ロマン・チェシレヴィチ 鏡像への狂気
Roman Cieślewicz Melting Mirage




뭔 말인지 모르겠어서,
번역기 돌려 봄.

무슨 말인지 더 모르겠음.
바로 도보 1분이니까 작품 구경 갑니다.





다음에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잘 먹고 갑니당.




ggg
그러고 보니 긴자 올 때마다 가볼까 했으면서 한 번도 방문을 안 했었던,





포스터가 기괴 하면서 멋지다.
1층 하고 지하에 작품이 빼곡하게 전시되어 있었어.




작년에는 공사 중이었던 GINZA SIX
오픈.





쿠사마 야요이 작품에, 명품 엄청나고,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았다.


링고 언니의 테마 곡이 중간 중간 계속 나오더라.






어른 타겟의 PLAZA
내 감성이랑 안 맞음.




대충 훑고 서점으로....





츠타야 서점!
蔦谷書店 TSUTAYA BOOKS





햐 멋지다.
여기 살고 싶어요.





헐 팝업북 뭐 있나 둘러보는데 발견.
긴자식스 츠타야 서점 한정 콜라보.
후지산이 사쿠라 컬러야.

바로 구매.





앉을 곳도 많고,
첵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헤헿




방금 들렀던 DOVER STREET MARKET 관련 책도 있고,





표지 일러스트 너무 좋댜.




계산대
감성 있고 난리?





예, 제가 긴자에 오면 꼭 가는 그 곳이지요.
PLAZA





귀여운 내새끼?들
그런데 왜 내가 가지고 싶은 것만 빼고 다 팔아요???




구석탱이에서 찾았다.
파우치 3형제 시리즈.




안 귀여워서 안 삼




잠옷사러 GU
블랙 있었으면 사는 건데,
하필 디즈니 나오는 날이라 맘에 드는 게 없음.




디즈니&핑크 덕후?
친구 것만 4개 삼.
심지어 이 여행에서 내 옷 하나 안 샀는데 4개나 사다 달라 해서 솔직히 짜증남.




LOFT & muji
작년에는 문 안 여는 날 와 가지고 ... ㅋㅋㅋ





우오오아아앙





좋댜,
너무 좋댜.





MUJI BOOKS





귀여운 책도 많이 있고요.




muji 관련 책도 많이 있고~




컨셉이 재미있다
本の本の本




처음 보는 제품.
시트 마스크 처음 봤다.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이
깨알같이 등장.





집에 가져오고 싶은 제품들.




콜라가 나왔다.
그리고 소다.




헐 망고 푸딩 좋아하는데,
완전히 안 나오는 줄 알았는데 판매하고 있어서 바로 장바구니로





처음 보는 카레.





먹어보고 싶었던 컵라면!
카레 좋아하는 직장 동료 생일 선물 용으로 한 개만 구매.




내가 아는 그 맛 이겠...지?




무지 방문 목적은 두 개였는데,
하나는 MUJI BOOKS 구경.
그리고 하나는 여행용 다리미 구매.





신제품이다.
체중계.
예쁘고 난리.



LOFT
매장 이전 때문에, 지금 떨이 창고 수준

북커버 사려고 왔는데, 당최 찾을 수가 없어서
직원에게 문의함.




몇 개 없는데 괜찮을까요? 라고 말하면서 위치를 알려줬는데,
북 커버가 너무 없어서 나의 기분 매우 안 괜찮음.





고마웠어. 다음에 또 올게.
팝업카드 사렄ㅋㅋㅋㅋㅋㅋ



MUJI에서 엄청나게 쇼핑해서, 짐도 무겁고
호텔로.......

편하게 긴자선 한번에 타고 가자 생각 했는데,
지하철 입구 못 찾고 엄청 헤맴.







엄청난 크기 네요ㅋㅋㅋ
직원이 센스가 있어서 그동안 쇼핑한 종이 가방 4개 정도를
들고 가기 편하게 하나의 봉투에 포장해줬다.





충격.
겁나 맛없음.
사탕 녹인 맛. 심지어 청량감도 없다.

버림.





편의점에서 잔돈 처리 하려다 잘못 계산해서
오히려 폭탄 맞음.

내가 하는 일이 그렇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직장 동료들 선물 신상 초콜렛 주워 담습니다.





어 카레맛 과자.
밤에 먹으려고 하나 사본다.




편의점 구석탱이에 있던 evian
미키와 미니 프린트


저녁에 티비 보다 터짐.
키츠네 우동에 키츠네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일본이니까 가능하다.
http://www.donbei.jp/?_bdld=ImRHo.lQMWfo8

옛날?에 본 영화 [져지] 생각 남.





마무리는
논 알콜 맥주랑 야끼소바로 결정.






마음에 든다 너란 파우치.
동전 지갑 안 가져와서 힘들었었는데,ㅋㅋ




와 맛없다.
그냥 맥주 마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