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책

2017 3박 4일 도쿄 산책 - 둘째날

uragawa 2017. 6. 2. 23:21



굿모닝!





아침은 간단하게, 애정하는 Milk Tea와
바나나로-




근처를 알려주면 좋겠는데,
생각보다 먼 곳을 표시하던데......




비가 온다고 해서 날씨 확인.


2017년 6월 1일  - 둘째날 도쿄 산책




거의 11시 다돼서 호텔에서 출발.

학생들이 단체로 어딘가 가던데,
학교에서 공부 안하고 어디로 가는 걸까.




첫 목적지는 根津美術館 네즈미술관
어제와 같이 오모테산도




아니 NIXON 옥외 광고가 또 있네 ㅋㅋㅋ





신호등 바로 뒤에 있는 건물이 根津美術館 네즈미술관.
사람이 많이 없기를 바라면서.....




입구가 깔끔하고 멋지다.




이제 전시를 볼까.


종이 관련 전시,
처음 고미술 감상.
http://www.nezu-muse.or.jp/

작품의 설명은 일어, 영어로 되어 있어서 두 개 다 읽어봤지만
제대로는 이해 못함 ㅋㅋㅋㅋㅋㅋ


//공식 홈페이지 내용을 가져와 보았다//

일본의 고미술은 어쩐지 문턱이 높다는 목소리에 부응하여 기획한 "처음 고미술 감상」시리즈.
책을 쓰기 위한 용지, 즉 料紙(양자)의 장식에 주목했습니다. 


종이의 장식이 멋진 작품들로만 구성 했다고 느껴짐.
장식이랑, 그림 구경하는 동안 조용해서 좋았다.




참고로 내가 보는 동안 젊은이?는 없었다.
ㅋㅋㅋㅋㅋㅋ





정원





분명 비가 온다 했는데, 엄청 화창했다.
햇빛이 따가울 정도.


사람들도 별로 없고,
숲 냄새도 좋아서 정말 한참 동안 구경했다.





아오야마 방향으로 걷는 중.
점심시간 대여서 밥 먹으러 나온 직장인 구경 많이 함.

예쁜 언니들 많음.


매장 없어진 거 모르고 길 헤매는 한국 언니들도 구경. ㅋㅋ




어디로 가는 건가요?




Found MUJI Aoyama




이 매장에서 한국 언니들 떼로 만남.
너무 시끄러워서 내가 다 부끄러웠음.


이건 처음 보는 거였는데,
백도 맛이라 먹어 보고 싶었지만, 들어보니 병이 너무 무거워서 포기.





고퀄..... 가격이 비싸기도 했지만,
이런 걸 다 귀엽게 만들고 난리일까.






아......




비,,, 비가 와요!
우산을 캐리어에 넣어왔지만,
비 별로 안 올 것 같아 안 챙긴 1인. ㅋㅋ

보슬보슬 내리는 비라서 일단 그냥 걸어 다닌다.





d47 MUSEUM
오늘의 두 번째 전시. (무료)




비도 쏟아지겠다. 다리도 아프겠다. 배도 채울 겸
전시보다 d 食堂 D SHOKUDO




영어 메뉴 드릴까요?라고 물어봐서 예라고 했는데, 그림이 없네.
일본 메뉴도 그림이 없다.

그래서 메뉴를 상상하며? 주문.





창 밖에 보이는 곳은 작년에 지나갈 때도 공사 중이었는데,
도대체 언제 끝나는 걸까...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엄청나게 폭우가 쏟아졌다.





음식 나오기 전, 





음? 이게 도대체 뭐지요?
그래, 두부랑 미소시루 단어만 보고 시켰지만, 이런 밥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함.

밥 위에 녹색 풀때기는 일본 깻잎인데,
화장품 씹어 먹는 맛임.

근데 계란이랑 소스가 맛있어서 싹 다 해치움.


결론: 맛은 있었다.





47こども道具展
가벼운 마음으로 전시 구경.




야채 색에서 따온 크레파스다.
이것 말고도 여러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가격 비쌈. ㅋㅋㅋ





내가 제일 싫어하는 渋谷 시부야. ㅋㅋㅋㅋㅋ
사람 너무 많음.

비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다음 이동 지점이 10분 정도 걸어가야 하는 곳이라서,




돈 아깝지만 우산을 삼.
일본 깻잎의 향기가 내 입에서 사라지지 않아 + 목캔디 삼.

역시 자몽은 실망 시키지 않아.


도착한 곳은
SHIBUYA PUBLISHING & BOOKSELLERS(SPBS)

노리타케 제품 보러.......
(방문 목적이 ....... ㅋㅋ)

이 서점의 장점은,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연다는 점.




역시 어딜 가도 어린이 코너는 마음이 행복해짐
ㅋㅋㅋㅋ




햐 금액보고 바로 내려놓음.
이렇게 비싸도 되는건갘ㅋㅋㅋㅋ




손님이 별로 없어서 구경하기 좋았음.


noritake 핸드폰 케이스, 펜, 노트 등 문구 류를 한 짐 짊어지고,




안녕-

근데 왜 우산 샀는데 비 안 와요??
무거운데 비 안 와요????

우산 괜히 샀음.
돈 아까워 죽겠음.


24시간 운영하는 마루에츠 수퍼에 쇼핑하러
근처 代々木公園 요요기코엔에서 赤坂 아카사카로 이동




하려는데?
오잉 헌 책방이다




간판이 숨어있어 ㅋㅋ 깨알 같다
古本 リズム&ブックス 리듬앤북스




좁은 공간에 책이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비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활짝 열려있더라.

책이 많은데 관리를 어떻게 하는 걸까?
궁금했지만 ㅋㅋ




300엔 입니당.




일러스트 ㅋㅋ
매너 좀.


도쿄 메트로 홈페이지 가보니
매너 포스터 페이지가 있더라 (ㅋ)





지하철 왔다고 급하게 타면 안됨.
반대로 갈 수 있으니깤ㅋㅋㅋㅋ (경험)





잠시 기다렸다가 다음 지하철을 타요




안녕???????
쿠마몬 휴지 ㅋㅋㅋㅋ





트로피카나 한정 사쿠라.
친구가 알려줘서 한 개 사봄.





작년에 먹었던 초코파이.
이번에는 미녀와 야수 컨셉. 티라미수 맛이라 산다.





신상 리치 맛도 한 개



슈퍼에서 이것저것 좀 산 후에
호텔로 돌아갈 때 다른 골목길로 걸어보니,
음식점도 많고, 드럭스토어도 많더라.

그래서 위치를 기억해뒀다가,
잠시 쉬고 다시 나와 구경.




문구점.
귀여운 아이템을 찾아봅시다.




시바견 스티커.
너는 내가 산다.




아니 쓸데없이
초콜렛 패키지에 캐릭터 고퀄이얔ㅋ

 



칼피스 옆에 SALT AND LITCHI,
플라스틱 패키지만 봤었는데, 종이 패키지도 있었네??




can★do에 팔고 있는 광천김 ㅋㅋㅋㅋㅋㅋㅋㅋ




evian이 귀엽고 난리.
친구가 디즈니 프린팅 나왔다고 알려줬는데,
미키, 미니 없더라




pocky 새로운 맛.
살까 말까 하다가 안 삼. 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TEA stick
패키지 디자인이 바뀌었다.




친구 시티 머그 사러 starbucks 들렀다
말차 맛 삼.

분명 밀가루 음식, 빵 안 좋아하는데
거의 매 끼 먹는 듯.




티라미슈 초코파이랑 yogur stand 머스캣맛.



패키지로 뭔 극장을 만들라고ㅋㅋㅋㅋ




뭘 또 이렇게 친절하게 패키지 사용 설명서가....



오늘 산 물건을 정리하며 내일 볼 전시 트위터에 가보니,
실시간 트위터가 심각.........



오전에 대기 시간이 평균 90분???!?!?!?!?!?@$?@?#?
왓????

나 저번처럼 여유롭게 전시 볼 수 없는 거니??@?!?!?!?!?!?




알폰스 무하가 대단하긴 하네
전시 끝물까지 대기가 계속 90분......
내일 아침에는 전시 개관하는 시간에 맞춰서 출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