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해서 죄를 짓고, 몸을 팔아 먹고사는 경우는 지금도 있긴하지만, 버젓이 일류 대학 다니면서 성인 비디오 배우가 되거나, 뭐 하나 부족할 것 없이 살면서도 사람을 칼로 찌르기도 하는 시대예요. 고정관념을 버리지 않으면 세상을 올바로 보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글쎄, 영화 [텐텐]이 너무도 재미있어서원작 소설도 읽어보고 싶었다. 영화가 소설을 못 살린 경우를 많이 봐왔으나, [텐텐]은 영화가 소설보다 훨씬 더 나았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류이기도 했고, 내용이 중반부터 후반까지 많이 달랐다. 갑자기 질질질.... 끌더니 끝! 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