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영화 그리고 산책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책, 영화 그리고 산책

메뉴 리스트

  • Home
  • Tag
  • Guestbook
  • 책, 영화 그리고 산책 (1542)
    • 한밤의도서관 (763) N
    • 먼지쌓인필름 (644)
    • 즐거운 산책 (107)

검색 레이어

책, 영화 그리고 산책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신정임

  • 달빛 노동 찾기

    2019.09.12 by t445u

달빛 노동 찾기

일의 강도는 최고 수준인데 대우는 최저 수준이었다. 시급은 정확히 최저임금을 따랐고 주휴, 야간 등 일한 만큼 받는 수당 외에 일체 받는 돈이 없었다. 근속수당도 없어서 1년을 일하나 10년을 일하나 월급은 같았다. 명절 상여금도 정규직들만 받았다. “예전에는 점심시간에 학교 사무실 직원들 밥 먹으러 가면 우리가 사무실을 지키고 그랬어요. 그 사람들 밥 먹고 올 동안. 왜 그래야 되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관행처럼 여겨진 거죠. 노동조합 만들면서 그런 것도 없애버리고, 누구 집 이삿짐 나르는 거, 교회 나오라 하는 거 이제 없어졌어요. 사무실 사람들이 우리를 대하는 게 달라진 게 큰 변화죠. 예전처럼 자기들 마음대로 부리면 안 된다는 걸 알게 된 거니까.” 야간에 ‘일’을 하다가 ‘일터’에서 사람이 죽었다...

한밤의도서관 2019. 9. 12. 22:35

추가 정보

인기글

  1. -
    -
    누구나 결국은 비정규직이 된다

    2019.09.26 22:00

  2. -
    -
    MIU404

    2020.12.30 22:30

  3. -
    -
    여기는 작은도서관입니다

    2019.07.16 22:00

  4. -
    -
    Where the Crawdads Sing (2022)

    2023.03.26 23:30

최신글

  1. -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2023)

    한밤의도서관

  2. -
    -
    Where the Crawdads Sing (2022)

    먼지쌓인필름

  3. -
    가재가 노래하는 곳 (2019)

    한밤의도서관

  4. -
    치명적인 독, 미세 플라스틱 (2022)

    한밤의도서관

페이징

이전
1
다음
책, 영화 그리고 산책 © t445u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