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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렵 누군가

“들어봐. 다중 인격자인 척하면서 범죄를 저지른 건 나의 ‘또 다른 인격’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그러면 이런 건 어떨까. 원래 성격이 광폭한 인간이 사람을 죽인 뒤에 온화한 인간인 척하는 것. 그리고 광폭한 짓을 한 건 다른 인격이었다고 주장하는 것.” -레이코와 레이코 中 “바로 그거야, 머시. 요즘 범죄자들은 어찌나 독창성이 없는지 한다는 수법이라는 게 고작 선배들 흉내고, 심지어 트릭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사람을 죽인다니까. 내가 현역일 때는 범죄자들에게도 예술가로서의 자존심이 있었어. 물론 그들의 작품에도 결함은 있었어. 그래서 결국에는 나에게 간파당해 버리고 말았지만 말이야. 하지만 그런 결함도 화려함을 추구하느라 생긴 필요악 같은 것이었어.” -명탐정의 퇴장 中 올해 초 구입한 ..

한밤의 도서관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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