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인생에 살아 남는 것 이외의 다른 어떤 의미가 있다고 믿고 싶어한다 세상은 이기적이다 Carne [까르네] 1991 • 감독 : 가스파 노에 • 출연 : 블란딘느 르노어, 필립 나혼, Helene Testud, 실비 테스튀 1991년 깐느 영화제 SACD(최우수단편상) 수상작 40여분, 까르네는 말고기라고 하는데, 처음에 말의 도살 장면이 나온다. 완전 징그럽, 말 대가리가 -_- 투욱 찢겨나가고 피부가 벗겨 지는 걸 보니, 이것 참 몹쓸 장면이구나. (우리나라 멍멍이 고기?도 다른 나라 사람들한테 혐오스러운 것처럼?) 엄마는 딸을 원치 않아 남편에게 쪽지만 남기고 떠나고, 아빠는 딸을 사랑하지만 방법이 조금 삐뚤어진 것 같다. 가족의 저녁 시간, 무의미하게 틀어져 있는 TV속의 사람은 열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