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도서관

내가 죽인 소녀

uragawa 2010. 3. 3. 13:34









죽음의 의식은 죽은 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살아남은 자들을 위한 의식이었다.


“인간이 하는 짓은 모두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편이 나을 겁니다.
모두 잘못이지만 적어도 용서 받을 수 있는 선택을 하려는 노력은 해야겠죠.”
















인간만큼 투쟁을 좋아하는 동물은 아마 없을 테고,
남의 투쟁을 구경거리로 삼는 동물 또한 인간뿐일 것이다.

나는 승부에 진 사람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패배를 깨닫지 못하는 인간이나 패배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
인간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삶의 방식은 아무리 계획적 혹은 의지적으로 보여도
결국은 그때그때의 거래에 지나지 않아.”

- 말로라는 사나이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