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쌓인 필름
[로얄 테넌바움]은 포스터가 예뻐 계속 기억하고 있던 작품.
로얄 테넌바움 할아버지와 세 자녀의 가족 이야기.
어렸을 적 천재였던 삼남매가 20년이 흐르고 나서엉망진창(이렇게 표현해도 될까나)으로 살아가고 있다. 아버지도 뭐 다를 게 없다.
할아버지가 손자들을 데리고 노는 장면을 보라. 빨간 신호일 때 길 건너기 물 풍선 지나가는 차에 던지기 가게에서 물건 훔치기 쓰레기 차 뒤에 몰래 매달려 타기
배우들이 모두 낯익은 사람들이라 부담감도 없었고, 코미디다 보니 가볍게 볼 수 있다.
재미있는(조금은 슬프기도,,) 가족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