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쌓인 필름

One Battle After Another (2025)

uragawa 2025. 10. 17. 23:30


One Battle After Another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2025)

감독 | 폴 토마스 앤더슨
원작 | 바인랜드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숀 펜,
베니치오 델 토로, 레지나 홀,
테야나 테일러, 체이스 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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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본 친구가 영화가 너무 장난 아니라고
러닝타임 3시간이지만 순삭이니까
IMAX에서 꼭 봐야 한다고!! 하길래
정말 아무 정보도 찾아보지 않고 상영관으로 갔는데요

영화가 너무 엄청나다!

 

 

 

이민자에 대한 이야기로
그 어느 쪽도 선악으로 나누지 않고

그대로 보여줘서 좋았다.

 

 

 

친구가 상영 바로 전에

영화 초반 속도감이 따라가기가 힘들다 했는데,

나는 중반이 더 속도감이 빠른 느낌이었고, 더 좋았음.

정의 구현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냥 나 하고 싶은대로 하고 싶은

 

그리고 전체적으로 내가 예상한 이야기 흐름대로
맞는 타이밍에 예상한 이야기가 나와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기도.

 

 

 

아니, 본인들 젊은 시절에 한 일에 대해서는

제대로 이야기는 못했지만 딸에게 은연중에 교육시킨 게 넘 웃김

 

 

 

진짜 센세 없으면 어떻게 진행 되냐구요 중간 이야기 ㅋㅋㅋㅋ

 

 

 

선글라스 내 웃음 버튼 미치겠네.

충전하려고 콘센트 찾는 거 ㅋㅋㅋㅋ (한국인임???????)

 

 

 

델 토로 센세 경찰 인터뷰 때 

뭐 버렸냐는 질문에
'쓰레기 버렸어요' 이거 조크냐고 ㅋㅋㅋㅋㅋㅋ

 

 

 

또 이 영화의 묘미?

숀펜 입 주변 컨트롤 어떻게 하시는 거에욬ㅋㅋㅋㅋ

연기 넘 잘하셔서 몰입 최고다

진짜 넘 웃겨버림~~~

 

 

 

  

 

개인적으로 억지스럽다고 느낀 부분은

엄마가 실종되고 편지만 남긴 게???? 됨

(출산 후 우울증이신 걸까요...?)

 

 

 

록조가 유전자 검사할 때
(이것도 예상 가능해서 그다음 이야기 어떻게 풀지? 가 너무 집중하게 만들었고)

 

'셔츠 타이트 하시네요?'

'나 게이 아니야!'

흐름도 정말 너무 웃겨가지고.

 

 

 

랑데부포인트 못 찾아 헤매는

아버지 좀 누가 살려? 주세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ㅅㅂ ㅋㅋㅋㅋㅋ

 

 

 

엔딩 즈음의 도로의 울렁거림과

장면 전환이 너무너무 좋았음

 

  

디카프리오로 시작해서

숀 펜으로 끝나는 영화. 

 

 

진짜 이 영화는 IMAX로 봐야만 했다.

 

 

 

 

+포스터+

너무나 강렬한 비주얼
개봉주에 포스터를 받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무튼 출연 배우들이 연기 너무 잘해서

토할 것 같았다 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