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Battle After Another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2025)
감독 | 폴 토마스 앤더슨
원작 | 바인랜드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숀 펜,
베니치오 델 토로, 레지나 홀,
테야나 테일러, 체이스 인피니티,
먼저 본 친구가 영화가 너무 장난 아니라고
러닝타임 3시간이지만 순삭이니까
IMAX에서 꼭 봐야 한다고!! 하길래
정말 아무 정보도 찾아보지 않고 상영관으로 갔는데요
영화가 너무 엄청나다!
이민자에 대한 이야기로
그 어느 쪽도 선악으로 나누지 않고
그대로 보여줘서 좋았다.
친구가 상영 바로 전에
영화 초반 속도감이 따라가기가 힘들다 했는데,
나는 중반이 더 속도감이 빠른 느낌이었고, 더 좋았음.




그리고 전체적으로 내가 예상한 이야기 흐름대로
맞는 타이밍에 예상한 이야기가 나와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기도.
아니, 본인들 젊은 시절에 한 일에 대해서는
제대로 이야기는 못했지만 딸에게 은연중에 교육시킨 게 넘 웃김


선글라스 내 웃음 버튼 미치겠네.
충전하려고 콘센트 찾는 거 ㅋㅋㅋㅋ (한국인임???????)
델 토로 센세 경찰 인터뷰 때
뭐 버렸냐는 질문에
'쓰레기 버렸어요' 이거 조크냐고 ㅋㅋㅋㅋㅋㅋ
또 이 영화의 묘미?
숀펜 입 주변 컨트롤 어떻게 하시는 거에욬ㅋㅋㅋㅋ
연기 넘 잘하셔서 몰입 최고다
진짜 넘 웃겨버림~~~
개인적으로 억지스럽다고 느낀 부분은
엄마가 실종되고 편지만 남긴 게???? 됨
(출산 후 우울증이신 걸까요...?)
록조가 유전자 검사할 때
(이것도 예상 가능해서 그다음 이야기 어떻게 풀지? 가 너무 집중하게 만들었고)
'셔츠 타이트 하시네요?'
'나 게이 아니야!'
흐름도 정말 너무 웃겨가지고.

랑데부포인트 못 찾아 헤매는
아버지 좀 누가 살려? 주세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ㅅㅂ ㅋㅋㅋㅋㅋ

엔딩 즈음의 도로의 울렁거림과
장면 전환이 너무너무 좋았음
디카프리오로 시작해서
숀 펜으로 끝나는 영화.
진짜 이 영화는 IMAX로 봐야만 했다.
+포스터+





아무튼 출연 배우들이 연기 너무 잘해서
토할 것 같았다 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