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책

Steidl Book Culture Magic on Paper

uragawa 2024. 11. 22. 12:08

슈타이들 북 컬처 매직 온 페이퍼 展
Steidl Book Culture Magic on Paper

 

2024.09.14 ~ 2025.02.23
그라운드 시소 서촌

 





친구랑 함께 가려고 얼리버드 티켓 예매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혼자 방문했어요.

 

 

평일 오전에 가니 관람객이 적어서
매우 평화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다! 

 

 

 


아트북의 살아있는 전설, 슈타이들
세계 최고의 뮤지엄과 럭셔리 브랜드, 동시대의 저명한 아티스트들이 책을 만들 때 가장 먼저 찾는 곳, 1968년 작은 인쇄소에서 시작한 슈타이들은 종이책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 올리며 오늘날 아트북의 전설처럼 여겨지는 출판사입니다. 책이 예술이 되는 마법과 같은 과정이 공개 되는 이번 전시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만든 완벽한 아트북을 만나보세요.


 



[ 오디오 가이드 ]
네이버 바이브 앱으로 무료 이용 가능
https://vibe.naver.com/app/clipEnd?contentId=CH_12962

배우 박정민

 

오디오 가이드 듣고 싶었는데,
(박정민 배우 안 좋아해서) 못 듣겠네.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 마감: 오후 6시)

 

 

 

얼리버드 티켓 구매한 사람은

티켓도 안 주나요?
전시 보러 갔는데 티켓 안받아 본 거 올해 중 처음인 듯

 

 

 

그리고 역 관람 안됩니다.

근데 저는 동선 헷갈려 의도치 않게 
역관람 방향으로 가게 되어서 좀 헤맸고요...

 

 

 

제일 위에 보이는 천국에서 떨어지는 아이디어

 

 

 

17세에 혼자서 스크린 인쇄 전문가와 출판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필수 자격 요건을 갖춘 그는

18세의 나이에  독학으로 배운 인쇄기술로 자신의 출판사를 설립

 

그럼 필수 자격 요건은 (돈인가요..?)

 

독학인 것도 신기한데
갖추어야 할 필수 자격 요건 뭔데 너무 궁금한데?(ㅋㅋㅋ)

 

 

 

인쇄 공정의 다양한 풍경

 

 

 

만지고, 듣고 향을 맡고, 느껴보세요.

 

바닥에 배치해 두고 자유롭게 보라고 하시면
무릎 아픈 사람은 어떻게 책을 볼까요...?

표지만 구경해야지 뭐~

 

하 색감 미쳤다!
글을 쓰는 화가는 잉크를 바꾸지 않는다.
페이지가 조금이라도 구부러진 책이 있다면 잉크를 담기에 적합한 온도에서 종이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하 색 다 너무 예쁘다

 

 

 

 

책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큰 포스터로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셨다

 

오프셋 인쇄

디지털 인쇄와 함께 오프셋 인쇄는 대량 인쇄에 가장 적합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가장 경쟁력 있는 공정입니다.

인쇄 기술을 잘 아는 인쇄 전문가들은 CMYK 색상 공간을 확장하고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합니다.

고품질의 오프셋 인쇄물은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로 제작된 사진 인쇄와 견줄만한 품질입니다.

 

 

 

 

 

2층에서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아이폰 화면에서 보이는 색이랑 종이에서 똑같이 보이게 구현하는 거 보고
질려?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집요함이 있어야 고퀄리티의 정성이 들어간 한 권의 책이 나오는 거겠지?

 

 

 

 

 

색 공간(RGB와 CMYK)에 대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
종이 샘플 들
다음 사람을 위해 뜯어 가지 마세요

 

종이 뜯어가지 말라고 ㅋㅋㅋㅋㅋ


근데 어떤 책은 자유롭게 보라고 하고 종이도 볼 수 있게 해놨으니
당연히 뜯어가도 되겠다 착각할 것 같긴 하다.

 

간결하면서도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 표지 너무 좋음
광기?의 교정. 체크 또 체크

 

 

 

 

 

 

 

 

 

 

일주일에 한 권씩 책을 만든다니요
책은 그 자체로 하나의 경험이다

 

 

 

 

 

인쇄 종이 향 항수!
PAPER APSSION
종이 향기 향수의 패키지까지 컨셉 완성이다.

 

 

 

 

 

우리가 지금 자주 사용하고 있는 종이 사이즈!

 

독일 표준화 연구소(DIN)에서 1922년에 처음 발표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종이는 몸체이고 타이포그래피는 영혼이다

 

 

 

 

 

크으 퀄리티

 

 

 

 

 

 

 

 

 

이 책 너무 귀여웠어

 

 

 

 

슈타이들 라이브러리를 그대로 구현했다고 한다

 

 

 

 

 

굿즈는 노트 삼.

 

 

 

 

 

Long live offset
오프셋 인쇄여 영원하라.

 

-게르하르트 슈타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