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쌓인 필름

In the Shadow of the Cypress (2023)

uragawa 2024. 7. 14. 23:30


In the Shadow of the Cypress
사이프러스 그늘 아래 (2023)

감독 | 호세인 모라이에미, 시린 소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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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24

 

+프로그램 노트+

한때 선장이었던 아버지는 바닷가에 위치한 소박한 집에서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해변으로 큰 고래가 떠내려오고, 고래를 살리기 위해 부녀는 애쓰지만, 아버지는 그만 포기하고 배를 타고 혼자 떠나버린다. 과거의 아픔으로부터 계속 회피하며 작은 것 하나 어긋나면 쉽게 분노해버리는 아버지. 그만큼 그의 마음 속엔 큰 상처가 있으리라. 어느 날 태풍이 불자 아버지의 배는 침몰하고, 끝내 표현하지 못한 아버지의 진심과 책임감은 그 무거운 무게만큼 고래와 함께 바다 깊숙이 아래로 나아간다. (김관희)

 

20 min

 

 

 

해변으로 고래가 떠내려 와 놀란 부녀
아버지는 고래를 포기했지만, 딸은 포기하지 않았다



고래와 아버지는 바다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