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우치 유코의 복귀작이였던
[사이드카에 개]
엄마가 가출한 후
아빠와 남동생과 살고 있는 가오루의 집에 모르는 여자가 문을 열고 들어오다!!!!
요코 상(다케우치 유코)이 밥해주러 왔다고 하면서
서글 서글하게 가오루를 대해주고 친해지는데,
타지 못하는 자전거를 알려주거나,
엄마는 못 먹게 하는 초코 과자를 화끈하게 사준다거나,
콜라 먹으면 이가 썩는다고 하니 “먹어보고 말해”라며 사준다.
가오루는 참 씩씩하고 대단하다
엄마가 가출하고 나서도 못 말리는 아빠와 장난꾸러기 남동생하고
조용히 살아왔으니 말이다.
(나 같았으면 딴 길로 샜겠...............)
여름방학을 같이 보내줄래? 라고 말하는 요코 씨에 말에 대답을 하지 않고 생각하는 가오루.
어른도 여름방학이있나 생각 해 본 거야-
(아이쿠 기특해라.)
요코씨와 가오루는 마권으로 생긴 돈을 가지고 여름방학을 보내러 바다로 간다.
여름방학 숙제로 그림 그리기를 하는 가오루
요코상과 돌아온 집에는 건프라에 빠진 동생 뿐이고,
엄마가 돌아와서 요코 상은 그대로 돌아간다.
가오루와 친구가 되어 기쁘다고 말하면서....
뭐지 엄마?
참으로 무책임해, 그동안 뭐 한거야?라고 묻지도 않는 가오루.
조용히 살아가는 가오루는 곧 서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