まんぷく
(만복, 2018)
NHK, 151부작
2018.10.01 ~ 2019.03.31
출연 | 안도 사쿠라, 하세가와 히로키, 마츠시타 나오,
카나메 준, 우치다 유키, 오타니 료헤이, 마츠자카 케이코,
키시이 유키노, 키리타니 켄타, 세토 코지, 나카오 아키요시,
카타오카 아이노스케, 하시즈메 이사오, 하시모토 마나미,
후지야마 센지로, 하마노 켄타, 마츠이 레나, 쿠레시 로쿠미
+ 드라마 소개 +
전쟁으로부터 고도 경제 성장 시대에 걸쳐 격동의 시대를 밝고 헌신적으로 살아온 주인공과 활력 넘치는 사업가 남편의 파란만장한 이야기
지금은 우리들의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되어버린 ‘인스턴트 라멘’을 만들어 낸 부부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몇 번이나 실패하고 밑바닥에서 다시 일어나는 패자부활전을 반복하는 남편과 함께 세기의 대발명에 다다르게 되는 인생 대역전의 성공 이야기
포털사이트랑 도라마코리아랑 드라마 소개가 다르구만?
인스턴트 라멘을 만들어 낸 부부 이야기라고 해서 호기심이 생겼는데
151화였고 ㄷ ㄷ (다행히 15분짜리 드라마여서...)
안도 사쿠라 얼굴을 좋아하지 않아서 선뜻 볼 마음이 안 들었다가
시작했는데,
아니, 안도 사쿠라 연기 왜 이렇게 잘하는 거지요???
솔직히 이 분 나오는 작품 다 피해서 봐서 이렇게 연기 잘하는지 몰랐음
거의 배네딕트 컴버배치가 잘생김을 연기하는 수준으로
연기해서 그냥 홀딱 빠져버림.
그리고 이 드라마는 안도 사쿠라가 아니면 안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어머니 스즈상 역할도 너무 얄미운데 ㅋㅋ 정이 가서 계속 보게 됨.
기리타니 켄타도 정말 양아치라서 재수 없는데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라서 ㅎㅎ
중간에 제염사업이나 만능 믹서? 다른 사업 도와주는 금융업 종사 시기 등
설명할 게 많아서 좀 늘어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진짜 후쿠코 아니면 라면 못 만들었을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내 덕이라는 걸 알아서 다행이지, 발명가로는 좋은 사람이지만
집안의 가장이나 사장으로서 좋은 사람은 아니었다고 만페이...
아무튼 보는 내내 라면 먹고 싶어서
장바구니에 담았다 뺐다 하면서 완결까지 달렸다.
이렇게 긴 호흡의 드라마 본 거 처음이었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