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영화.
동업자 둘이 운영하는 손님은 없고 파리만 날리는 정육점.
우연히 냉동고 속에서 죽음을 맞이한 전기 수리공의 다리를 팔아버린 스벤트.
맛있다는 입 소문을 타고 미친 듯이 방문하는 손님들.
인육이 손님들을 끌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 스벤트는 밤늦게 방문하는 사람들이나
공원에 있는 사람들을 죽여서 팔아버리는데,
동업자 비얀은 어처구니 없어하면서도 그를 도와준다.
비얀의 식물인간 쌍둥이 동생 아이길의 유산을 정육점을 운영하는데 써버렸었으나,
산소호흡기를 떼고 장기이식을 하려는 순간 동생은 움직이고, 비얀을 만나러 온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 사람을 죽이는 스벤트.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비얀.
이 영화는 어두운 톤을 계속 유지하다가 마지막 즈음에는 환한 톤으로 다가온다.
궁금하면 한번 보세요-
살인을 해왔으나, 증거가 없어 해피엔딩이다.
(오해 없으시길, 장르가 코미디.........)
+
스벤트가 왠지 너무 재수 없어서 왜 그런걸까 라고 생각했는데,
눈썹이 없었다 (위화감 짱....)
비얀은 쌍둥이 1인 2역을 맡았다고 하는데,
이건 뭐 완전 달라서 깜짝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