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우치 유코가 출연이라 보려 했으나,
주연이 사와지리 에리카.... 라고 해서 정말 오랫동안 고민한 영화.
(볼까 말까 볼까 말까
사와지리 에리카 덕에 영화 흐름 끊기는 거 아닐까 하고)
에리카 덕에 집중 안됐지만 결국 보았다.
에리카가 이사 온 집에 있던 일기장.
에리카가 이사 온 집을 쳐다보는 일러스트레이터.
일기장의 주인 다케우치 유코.
이 영화의 원작이 핸드폰 소설이라는데, 왜 대박 났는지 모르겠다.
뭐 하나 터지기 시작하면 책 나오고 영화 나오고
뻔한 복선, 뻔한 전개
(아무튼 일본은 촘 대단한 듯?)
이 영화에서 내가 주의 깊게 본 것은,
다케우치 유코가 사용한 일기장이다.
(제본 한 건지 출판되는 제품이 있는 건지 궁금하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별반 차이 없는 역할이 아니지 않나 싶었다.
(다케우치 유코는 은근 [사이드 카에 개]나 [런치의 여왕]같이
촘 삐뚤게 나오는 것도 괜찮단 말이지..)
그리고 이세야 유스케.
일전에 [허니와 클로버]에서도 미술(조각)쪽으로 나올 때도 괜찮았는데,
요번에 일러스트레이터의 역할도 꽤 좋았다.
그리고 사와지리 에리카
역할에 맞춘건지 몰라도 옷 촌스럽게 입고 나오는데,
몸매가 진짜 착하다.(일반인 몸매....)
팔도 짧고 다리도 짧고 착한 팔뚝에 착한 머리 숱... (예쁜 건 얼굴 뿐이냐.)
첫 부분에만 등장하는 사에코
영화 [나나]에서 이 여자애 목소리 듣고 살인 충동을 느꼈었다. -_-
쨍알쨍알쨍알쨍알쨍알쨍알쨍알쨍알...
[노다메 칸타빌레]에서는 좀 귀여웠지만,,,,,
어째 적응이 아직도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