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펠리시티 존스, 아미 해머, 저스틴 서룩스, 샘 워터스톤, 케시 베이츠, 잭 레이너, 케일리 스패니, 스티븐 루트, 크리스 멀키
친구랑... 저번에 보려고 했다가 두 번이나 취소하고 드디어 보았네.
으앜...남자 냄새...... 고통 속 언니가 영화 내내 화를 누르고 있는 게 온 몸에서 느껴진다. 정말로 ㅋㅋㅋ
남편은 정말 세상 남자들이랑 달리 언니를 알아주고 응원해주는데 판타지요...... 딸내미랑 스윗하게 대화하시는 것도 너무나...... 고환암 5% 확률에서 살아남으신 것도 너무나 판타지요.... (경제적 어려움 있었다면 초반 10분 만에 영화 끝나는 새드 엔딩되는 것이야......)
엄마가 똑똑한 거 알겠는데 적당히 좀 했으면 좋겠다는 딸 대사에 엄청 터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없이 각자의 작업을 하는 것. 너무 좋음 ㅋㅋ
영화 소개 페이지에 간략한 내용을 보니 스펙 실로 엄청 나신 분인데,
1950년대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에서 전체 학생의 단 2%에 해당하는 9명의 여학생 중 한 명으로서 수석졸업을 하고 두 아이를 키우며 법대 교수가 된다. 그리고 1970년대, 우연히 남성 보육자와 관련된 한 사건을 접하게 된다. 긴즈버그는 이것이 남성의 역차별 사건이며 성차별의 근원을 무너뜨릴 수 있는, 50년 전쟁의 포문을 열 열쇠임을 직감한다.
+ 아 그리고,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가 마지막 순간에 온 힘을 다해 연설하는 가장 뛰어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연설 이 장면은 5분 32초간 이어지는데, 이는 미국 영화 역사에서 가장 긴 여자 배우의 연설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