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정리 머리 터진다.
이번에 구매한 것들은 거의 다 액체류라
캐리어에 다 꾸겨 넣으려니ㅋㅋㅋ
새벽에 잘 자다가 갑자기 잠이 확 깸.
멍 때리고 있다 겨우 잠들었는데
팔 저려서 다시 깸.
왜 여행 마지막 날은 잘 자다가 잠이 깨는 걸까???
8시에 겨우 일어났네
2019년 4월 8일 - 셋째날 도쿄
일어나자마자 날씨 체크.
티비 방송에서도 날씨 어플에서도 비가 온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또 부지런히 먹어볼게요?
망고인데 맛이 없을리가? 역시 맛있었다
와 이건 패키지 디자인에 있는 복숭아 크기 그대로. 잘한다 잘해
10시에 체크아웃
오늘은 호텔에 캐리어 맡겨두고
친구 추천인 도너츠 전문점만 들려볼 예정
어제 MUJI에서 산 가방 맞춤입니다
다행히 비가 안 내린다!
바람이 많이 불고 확실히 어제보다 춥다.
발목 시려
가방 색이 찰떡이군.
호텔에서 도너츠 전문점까지
살짝 골목 산책
이것 좀 보세요!
거북이 귀여워 ㅋㅋ
셋이서 찰칵-
도착했다
ホーカスポーカスhocus pocus
외관이 너무 예뻤음
도넛을 전시하듯이 고급지게 디스플레이 할 일인가?
시식도 해볼 수 있었다
marble도 gold object도 다 마음에 듦
인스타그램 팔로우 해두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인데
도넛 옆 갑자기 디스플레이 되어있음 ㅋㅋㅋ 신기
우리 말고 한 사람 밖에 없어서
조용하고 좋았다
이국적인 느낌의 정원 덕분에
안에서 밖을 바라보니 분위기가 아주
테이블을 통 유리로 해버리니 엄청 시원시원하더라.
건너편에 모르는 사람이 앉을 경우에 적당한 거리인 것도 좋았다.
추워서 따뜻한 음료 마심
도너츠도 진짜 맛있었음. 최고
그냥 봐도 맛있게 생겼는데 맛있음 ㅋㅋ
아, 내가 앉아있는 뒷 공간에도 (우리나라 같으면) 테이블 엄청 구겨 넣을 법 한데
없어서 더 좋았지...ㅋㅋㅋ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그랬는지
배앓이를 함.
역시 안 아프면 이상하다니까 ㅜㅜㅜ
캐리어가 무겁다보니
공항까지 리무진을 타고 가는 방법이 있을까 하고
Google Maps 검색
교통체증의 답답함을 음악으로 해소해 보세요????? 이야 잘한다 구글
버스가 있긴 한데
한 대 놓치면 그 다음 버스 탔을 때 비행기 놓침 ㅋ
그냥 지하철로 이동하기로 했다
나 이 사진 너무 좋아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바람요
이제 우리 집에 가야 한다요......
호텔 근처에 있던 꽃나무 예쁨.
다시, 호텔
친구가 프런트에 호텔에서 공항까지 가는 버스 있는지 문의 했는데,
보통 택시 타고 도쿄 역으로 이동해서 탄다고 하더라.
한조몬半蔵門안녕
앜 또 환승의 지옥 속으로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지런히도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 흔들려도 좋아
오에도 선에서 환승 하는데 건물 밖으로 아예 나와 버리니
모노레일을 바로 못 찾았다.
헤매고 있으니 어떤 분이 3층이라고 알려줬는데
눈에 바로 안 띄니까 좀 당황했음 ㅋㅋ
3F MONORAIL
내가 모노레일 한 번도 안 타봤다고 해서
친구들이 모노레일 태워? 줌
이야호 (???????)
바닥에 프린트 되어있는 발자국에 맞춰 서서 찍어보았다 ㅋㅋ
모노레일 타고 가면서 찍어본 영상
아? 벌써요??
羽田空港国際線ターミナル하네다국제공항 도착
되게 웃긴 게 출구 나오자마자 바로 공항이라 놀람 ㅋ
(맨날 suica 충전하던 옆 쪽이었구나?)
무거운 캐리어 & 나는 계속 배가 살살 아프고.....
잠깐 차 마시려고 위층으로 올라갔다
(잔돈 털러 면세 쇼핑한다고 매번 바로 입국 심사해 버려서 여기도 처음 와본다)
에코백 짝꿍 ㅋㅋ
ㅋㅋㅋ 가방 각도 좀 보세요
헤어지기 아쉽다
안녕, 담에 또 만나요!
출국심사 줄 길어서
비행기 랜딩시간 아슬아슬 할까 봐 쫄렸닼ㅋㅋ
돈도 남았는데 면세 안 산 거 실화냐.....
(기내식 또 돈가츠였지만 카레 덮밥이어서 맛있었다 ㅋㅋ)
낮비 탔지만 밤에 집에 도착한 나.
이번 여행은 짧았지만 밥도 제대로 먹고
친구들이랑 함께라 재미있었어!
또 놀러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