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는 되도록, 큰 서점 말고 특색있는, 작은 서점을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 가보기로 마음 먹은 곳은
한 사람의 독서차트를 관리하고 맞춤형 책을 처방해 주는 <사적인서점>
http://www.sajeokinbookshop.com/
100% 예약제이나 토요일은 오픈데이(오후 1시 ~ 오후 8시)
나는 오픈데이 저녁 6시 좀 넘어 방문했다.
건물 4층에 위치해 있어서, 간판이 없었더라면 소심해져서 못 들어 갔을지도 몰라
4층이라고 해도 계단이 험악하지 않아서 가뿐하게 갈 수 있습니다(ㅋㅋㅋ)
(두근 두근)
문 열자마자
아기자기한 화분들이 반겨준다
바닥에 깨알같이 일러스트 작품이...!
공간이 아담한데, 좁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우드 인테리어라 굉장히 따뜻했다.
조명이랑 같이 책을 두니까 책이 더 예뻐보이네 히히
+
볼펜이나 달력 등 예쁜 소품들, 달력전시도 한쪽에서 이루어져 있었다.
나는 책 두 권을 골랐다.
3만원 이상은 북커버를 씌워준다고 하셔서 앉아서 기다렸는데,
서점의 조용한 분위기가 너무 좋아 계속 앉아 있고 싶을 정도.
:-)
구입한 두 권의 책
[마음의 비율] [URBAN LIVE KYOTO & OSAKA No.1]
+북커버
북커버가 3개나 있지만 가끔 맞는 커버가 없어서
그냥 책을 들고 다닐 때가 있었는데,
크라프트지로 커버를 씌우는 건 다음에 써먹어 봐야겠다.
다음에도 또 놀러가고 싶은 <사적인 서점>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