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KUCHU BOOKS를 시작한 후 사고방식에 변화가 찾아왔다고 한다. “책은 고상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눈앞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게 아닐까 하고 말이죠. 책은 단순한 기호품이 아니라, 일용품적이기도 하고, 정크푸드적인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의 쓰임과 가치는 그것을 요구하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다고 실감하게 되었어요.” 하고 기타지마 씨는 이야기한다.
주식회사 아톰쇼보는 재활용 서점으로 운영됩니다. 필요 없게 된 서적을 일본 전역에서 받고 있지요. 10엔, 100엔, 500엔, 1000엔. 가격을 이렇게 총 네 가지로 분류해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합니다. 동일본 대지진이나 구마모토 지진의 재해지역이나 고아원,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책은 고상한 것도 아니고, 많이 읽으면 좋다는 것도 아니다. 단지 책이 아무렇지 않게 누군가의 생활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그것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직업 선택의 자유를 개정하는 것을 찬성하는 사람들과 나라의 경제를 제일로 생각하는 경단련의 ‘노동력의 효율적인 확보’라는 기대가 일치. 국민투표로 전후 처음으로 헌법 개정을 국민의 손으로 정한 것이다.
개정에 수반해서 정비된 법률에 따르면, 남성의 제3차 산업에 대한 취업활동이 일체가 금지 되었다. 체력적으로 여성보다 우위에 있는 남성은 제1차, 제2차 산업에 취업해야 한다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에 따라 서점 현장에는 이제 여성들만이 일을 하고 있다.
서점은 누구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 게 책이라는 게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과 연결되기 때문이지요. 의식주는 물론, 음악, 영화, 과학, 사상, 예술, 여행, 그리고 스포츠까지.
꿈의 서점 - 책방지기가 안내하는
まだまだ知らない 夢の本屋ガイド(2016)
책 이야기는 언제나 옳다!
점심시간 킬링타임 용으로 적절.
최근 책은 아니고 2018년에 번역된 책인데,
콘셉트가 독특한 서점들 정말 많다 ㅎㅎㅎ
서점 안에 숨어있는 서점이라든지
서점 지하에 숨어있는 공간에서 집중해 책을 읽을 수 있는 서점 이라든지
콘셉트를 가져오면 써주는 작가들이 따로 있는 독립출판물 서점도 재미있었어.